[스포츠W] 포디리플레이, 미국·대만서 차세대 양방향 미디어 솔루션 ‘4D라이브’ 소개

[스포츠W 임재훈 기자] 4차원 특수영상 기술 스타트업 포디리플레이(4DREPLAY, 대표 정홍수)가 미국과 대만에서 5G 기반 양방향 다시점 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4D라이브(4DL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기술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4D라이브는 국내외 주요 방송사, 통신사, OTT (Over The Top)사의 스포츠 경기 중계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등에 사용되며 최대 360도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각종 스포츠 경기의 비디오 판독 때 정확한 판정에 활용되며, 스포츠 선수들의 역량을 키우는 퍼포먼스 분석에도 쓰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포디리플레이 정홍수 대표는 지난 15일 대만 과기부(NSTC)를 비롯해 10여 개 관계부처가 함께 주최하는 ‘타이완 이노테크 엑스포(Taiwan Innotech Expo, TIE)’에서 ‘미래 기술(Future Tech)’ 파빌리온의 기조연설을 펼쳤다. 이 행사는 ‘스포츠 사이언스(The Science of Sports)’라는 주제로 20여 개국 수만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정 대표는 ‘새로운 차원의 스포츠 경험(The New Level of Sports Experience)’을 주제로 약 30분간 연설했고, 이 장면은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이날 정 대표의 기조연설은 지금까지 올림픽을 비롯해 여러 국가의 프로 스포츠 경기에 도입돼 온 포디리플레이의 4차원 특수 영상 기술이 앞으로 시청자 경험을 어떻게 혁신해 나갈 것인지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정 대표는 지난 7월에는 회사 임원이 미국 1위 비즈니스 팟캐스트 트레일블레이저스(Trailblazers)로부터 스포츠 판정 기술 관련 에피소드 제작을 위한 게스트로 초청받은 바 있다. 이 팟캐스트는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인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이 진행하고 있다.

당시 포디리플레이 미국 본사 소속 헨리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부사장과 호크아이(Hawk-Eye) 설립자를 비롯해 ESPN, NBA, FIFA, EPL 등 업계 전문가와 함께 트레일블레이저스 무대를 밟았고, 자사 스포츠 판독 기술의 기여도를 적극 홍보했다. 월터 아이작슨은 소니(Sony) 그룹이 인수한 호크아이(Hawk-Eye) 기술이 혁신한 스포츠 시청 경험을 포디리플레이가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세계 각국 정부, 산업, 학계 관계자들에게 포디리플레이가 글로벌 리딩 스포츠 미디어 기술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1세대 솔루션인 4D리플레이(4DReplay)에 대한 업계 인지도와 신뢰를 바탕으로 차세대 양방향 미디어 솔루션 4D라이브(4DLive)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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