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조선일보] [뉴미디어 세상 속으로] 360도 4D 드라마 보며 범인 추리한다

● 360도 4D 드라마 보며 범인 추리한다
[뉴미디어 세상 속으로] 360도 4D 드라마 보며 범인 추리한다, 정중한 경고에 SNS ‘증오 표현’ 줄어
스포츠 분야에서 많이 쓰이는 ‘4DReplay’ 영상 기술이 드라마에서도 사용됐어요.’4DReplay’는 카메라 여러 대를 사용해 360도로 영상을 촬영하고 5초 내에 편집해 실시간으로 송출(送出)하는 영상 제작 기술이에요. 이 기술이 드라마에도 적용되기 시작했어요. 지난달 29일 카카오TV에 단독 공개된 ‘미스터LEE’라는 드라마에서 말이죠. 주인공 형사가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줄거리인데요. 제작을 맡은 4차원 특수 영상 제작 기업인 포디리플레이(4DREPLAY)는 같은 날 애플리케이션 ‘미스터LEE 추리’를 출시했지요. 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시청자는 주요 장면을 360도로 다양하게 돌려볼 수 있어요.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 형사처럼 사건 현장의 단서를 수집하고 범인을 추리할 수도 있답니다. 평면적으로 장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장면 속을 꿰뚫어 보고 직접 상황에 참여한다니!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4D 영상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