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의 이러한 행보는 스마트폰 사용과 비대면 문화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포츠 업계는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경기를 중계하며 팬심 달래기에 나섰다. 현장에서 응원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차별화된 영상을 제공하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4차원 특수 영상 솔루션 기업 포디리플레이(4DREPLAY)의 실시간 다(多) 시점 리플레이 영상 기술 ‘4DReplay’ 솔루션은 경기의 주요 장면을 360도까지 회전시켜 다시 보여주는 실시간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한다.
경기장에 설치된 카메라는 선수들의 활약을 다각도에서 밀착 촬영하고 타임 슬라이스(Time Slice) 영상으로 편집해 방송으로 송출한다. 선수들의 긴장한 표정, 결정적인 슛부터 환상적인 골 장면까지 다채롭게 감상이 가능해 시청자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